[베스트리포트]지스마트글로벌, 건자재 혁명을 꿈꾸며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4.09.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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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지스마트글로벌, 건자재 혁명을 꿈꾸며


17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의 '지스마트글로벌 (62원 ▼4 -6.06%), 건자재 혁명을 꿈꾸며'입니다.

임 연구원은 세계 최초의 전자식 건자재인 '스마트글래스'의 성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글래스 보급 사업을 영위하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지스마트글로벌, 건자재 혁명을 꿈꾸며

[베스트리포트]지스마트글로벌, 건자재 혁명을 꿈꾸며
지스마트글로벌은 기존 CMOS 이미지 센서사업(CIS사업)과 신규사업인 '스마트글래스' 즉, 투명전광유리 보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상반기 인력구조조정과 함께 기존 CIS사업의 선택적 집중을 통해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성장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글래스'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마트글래스는 일반 투명 유리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촘촘하게 박아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이미지를 구현시킬 수 있는 '투명전광유리'로 향후 지스마트글로벌의 성장 핵심이라 판단된다. 일반 접합유리 외장재와 다른 점은 유리와 유리 사이에 LED를 실장해 전선이나 LED바가 필요 없이 원하는 영상, 이미지를 심플하게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건축 관련 글래스라 할 수 있다.

스마트글래스를 이용하게 되면 단순한 유리 외벽을 사용한 건물과 달리 외벽 자체를 미디어 파사드나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초고층 건축물 및 쇼핑몰 그리고 중소형 상점, 전시관, 공공 기관(공항·역사·지하철 등) 등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최대주주인 지스마트에서 스마트글래스를 공급 받아 판매와 설치·시공·유지보수 등 스마트글래스 관련 글로벌 보급 사업을 통해 매출 및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마트글래스 관련 상반기 매출액은 10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5.28%를 기록했다.


스마트글래스 관련 본격적인 대량 매출은 아직 발생 되지 않고 있지만 최대주주 지스마트가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중국·아시아 및 중동지역 등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측에서 올해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44억원을 제시하는 등 흑자전환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의 시발점은 스마트글래스의 본격 상업화, 수주 성공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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