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연구원은 세계 최초의 전자식 건자재인 '스마트글래스'의 성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글래스 보급 사업을 영위하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스마트글래스를 이용하게 되면 단순한 유리 외벽을 사용한 건물과 달리 외벽 자체를 미디어 파사드나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초고층 건축물 및 쇼핑몰 그리고 중소형 상점, 전시관, 공공 기관(공항·역사·지하철 등) 등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최대주주인 지스마트에서 스마트글래스를 공급 받아 판매와 설치·시공·유지보수 등 스마트글래스 관련 글로벌 보급 사업을 통해 매출 및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마트글래스 관련 상반기 매출액은 10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5.28%를 기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스마트글래스 관련 본격적인 대량 매출은 아직 발생 되지 않고 있지만 최대주주 지스마트가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중국·아시아 및 중동지역 등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측에서 올해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44억원을 제시하는 등 흑자전환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의 시발점은 스마트글래스의 본격 상업화, 수주 성공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