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 충청권 고교 출신 뽑아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4.09.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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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889명(정원내)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는 일반전형(785명), 학생부종합전형Ⅰ(604명), 학생부종합전형Ⅱ(한남인재 178명, 지역인재 120명) 등이 있으며, 실기 위주 전형에는 예체능계열 일반전형(114명), 어학특기자전형(32명), 디자인특기자전형(5명), 체육특기자전형(13명) 등이 있다.

한남대 지원전략에 있어 중요한 점은 자신의 강점에 부합하는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3등급 초·중반)은 교과 100% 일반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이 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정성진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일반전형에서 합격권에 못 미치지만 면접에 자신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Ⅰ에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1단계에서 최종합격자의 5배수를 선발하는데 이는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보다 대략 1등급 정도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Ⅰ의 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간호학과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 처장은 자신의 진로목표와 꿈을 위해 고교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준비한 학생이라면 한남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할 것을 권했다.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고교생들은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정성진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지역인재전형은 경쟁률이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전형에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며, 지역인재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지역인재 국가장학금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외에도 외국고교 출신자 또는 특정 언어의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한 학생은 어학특기자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공인어학성적 50%, 면접 50%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 성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남대학교,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 충청권 고교 출신 뽑아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

한남대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명목으로 수시 합격자가 재학 중 방학기간에 해외연수를 갈 경우 100만원을 지원해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성적순으로 50명을 선정한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부여된다. ▶지방인재장학금 -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대전, 세종, 충청지역 고교 출신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연간 12억 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우대 장학금 - 부모, 형제, 자매가 2명 이상 본교 학부에 재학 중인 경우 가족 중 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환경미화원 자녀장학금, 대전충청지역 경찰관, 소방관, 군부사관 자녀장학금 - 전국 자치단체 환경미화원의 자녀와 대전충청지역 경찰관, 소방관, 군부사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교육자, 교역자 자녀 장학금 - 대전충남지역 초·중·고 교사 자녀와 현직 대한예수장로회(통합) 목사 및 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레인보우 장학금 - 학생경력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7단계 레벨을 부여(빨, 주, 노, 초, 파, 남, 보)하고 학년별 경력점수에 따라 장학금으로 1인당 최고 200만원을 지원해준다. 마일리지는 학생들의 경력사항(전공자격증, 외국어능력, 봉사활동, 공모전 등)을 점수화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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