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바로알기' 앱 캡쳐 화면/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홈페이지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26일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방법 등을 수록해 독버섯 섭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바로알기' 스마트폰용 무료 앱을 출시했다.
'독버섯바로알기' 앱에는 평소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독버섯 80종의 특징과 사진을 수록했다. 이름이나 중독증세에 따라 독버섯을 찾아볼 수 있고 버섯마다 갖는 형태적인 특징(색깔, 주름, 대주머니 유무 등)을 선택해 자신이 찾은 버섯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한편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을 본인만의 지식이나 일반도감에만 의존해 채취해 먹곤 하지만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용버섯과 유사하다고 생각해 무조건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