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북유럽 인테리어가구, 디자인에도 친환경 '프라비아' 화제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2014.08.25 10:01
글자크기
/사진제공=프라비아 코리아<br>
/사진제공=프라비아 코리아


“새 가구 냄새가 안 날수도 있구나.. 참 신기했어요”

얼마 전 가구브랜드 프라비아에서 디자인소파를 비롯 와인장, 거실장등을 구입한 부산 해운대구의 이은미(34) 씨는 가구를 받으면서 새 가구 냄새라고 불리는 포름알데히드냄새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밝혔다.

보통은 가구를 들여놓으면 며칠 동안은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거나, 침구나 소품을 올려놓지 못하는 것과 달리 고급 수입 원목가구를 비롯하여 디자인가구 브랜드에서는 새 가구 냄새를 없애고, 아이가 만져도 부드러운 마감 처리, 환경과 내구성, 그리고 동선을 고려한 디자인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가구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친환경 등급이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의 친환경성을 표시하는 등급으로 E1 등급 이상(E0 또는 E1)의 자재가 친환경 자재로 분류된다.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원인 물질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을수록 좋은 등급을 받는 원리다.

일본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단속정책으로 인해 대부분 슈퍼 E0급 목질자재가 유통되고 있다. 프라비아 재팬은 일본에서 F4스타등급을 받았다. F4스타 등급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각종 건축자재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최고등급으로 국내의 슈퍼E0급과 동일한 등급이다. 일본의 친환경 규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한 편에 속한다.



프라비아 코리아는 지난 5월 론칭 시 친환경 파우더 코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일환경규제에 엄격한 EU를 비롯 전 세계 14개국에서도 친환경 디자인가구 브랜드로 알려져 1차 입고분이 1달도 안 되는 사이 매진되어 현재도 2차 예약 판매에 돌입될 정도로 친환경 디자인가구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 같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참고로 친환경 파우더 코팅 시스템(PCS: Powder coating systems)이란 소재표면에 색을 입히거나 도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도료의 잔존물에 따른 새 가구 증후군을 막는 친환경 공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미세단위의 친환경 고체도료 입자에 정전기를 이용하여 소재 표면에 코팅한 후, 250℃ 이상의 고온에서 오븐 열처리 방식으로 입자를 녹여내어 도료를 단 0.1%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구가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가구제작과정에서 아무런 유해물질도 나오지 않아 사람뿐만이 아니라 자연까지 생각하는 신개념 가구이다.

이러한 파우더 코팅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높은 기술력과 좋은 소재를 취급하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파우더 코팅 공법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은 친환경등급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고급가구소재로 인식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급아동가구 브랜드 1곳만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프라비아 코리아는 예약 구매자들에게 3% 추가할인(중복할인 가능)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및 가격대와 상관없이 전국 무료배송(도서지방 제외)및 무료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