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 사진=머니투데이 DB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4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성매매 비용으로 미리 정한 금액 외에 추가로 돈을 요구하면서 다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김씨는 당초 또 다른 남성이 집 안으로 침입해 A씨와 자신을 찌른 것으로 꾸미고자 자해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과 김씨와 A씨의 혈흔 외에 다른 사람의 것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며 "조사 끝에 김씨의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