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100만명 모인다? TV로 교황 만나세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4.08.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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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주관방송사 KBS 도착-광화문시복 중계방송…평화방송 방한 전 일정 중계방송

KBS의 교황 방한 홈페이지 / 사진=KBS 교황 방한 홈페이지 캡처  KBS의 교황 방한 홈페이지 / 사진=KBS 교황 방한 홈페이지 캡처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르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에는 초청인원만 17만명. 100만명이 운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보기 힘들다면 집에서 TV를 통해 교황을 만나볼 수 있다.



교황 방문 주관방송사인 KBS는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124시간 라이브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8시까지 시험방송을 통해 교황방한 환영 음악회를 방송한다. 오후 8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교황이 한국을 떠나는 18일 자정까지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KBS는 팟캐스트를 통해 교황의 방한 일정을 생중계, 중계방송, 녹화방송 등으로 소개한다. 특히 KBS는 14일 교황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과 광화문 시복미사를 KBS 1TV를 통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전 일정은 평화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평화방송은 교황 방한기간인 13~18일 특별편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4일 교황도착 및 환영식은 물론 제3회 한국청년대회 개막미사를 생중계한다.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도 생중계한다.


16일에는 광화문 시복미사와 꽃동네 방문도 생중계하고 17일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생중계한다.

18일 명동성당에서 이뤄지는 종교지도자 만남,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작별인사 및 환송 등 평화방송은 교황의 방한 일정을 모두 방송으로 내보낸다.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지역채널을 통해 교황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은 교황의 충남 당진 솔뫼성지와 충남 서산 해미성지 방문에 맞춰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현대HCN 충북방송 역시 교황이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할 때 특별취재팀을 파견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고 CMB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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