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란치스코 교황 영상 메시지 캡처](https://thumb.mt.co.kr/06/2014/08/2014081013332076380_1.jpg/dims/optimize/)
교황 방한 주관방송사 KBS는 지난 8일 교황이 바티칸에서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교황은 "사랑과 희망의 복음을 여러분과 나누려는 기쁨으로 여러분에게 간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교황은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참석한다"고 방한 목적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최초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세례명 바오로)과 그의 동료 순교자 123위(명)를 오는 16일 복자(가톨릭에서 모범적인 신앙 생활로 공경받는 사람)로 선포하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영상에서 교황은 젊은 세대의 중요성과 어른 세대와의 화합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이들을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에너지를 가져오는 이들인 한편 우리 시대의 도덕적·영적 위기의 희생자들"이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