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 공개…국내외 반응은?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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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은 물론 역동적인 디자인까지…최고의 준대형 SUV"

쏘렌토 실내 렌더링쏘렌토 실내 렌더링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가 지난 5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신차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6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UK'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 모델에 이어 5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대비 전장이 90mm 이상, 축거가 80mm 이상 늘어나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으로 최근 불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의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과 차체 핫스탬핑 공법 등이 확대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한다. 또한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은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강화된다.



기아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내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SUV 최초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F1 서킷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공개된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외관은 독특한 개성의 디자인에 입체감 있는 전면부, 역동적이고 고급스런 측면부, 세련됨이 강조된 후면부 등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모던&와이드'를 콘셉으로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감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프리미엄 준대형 SUV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2002년 최초로 출시된 이래 최고의 SUV로 브랜드 명성을 드높인 차"라며 "오는 하반기 선보이게 될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 뛰어난 주행감, 혁신적 디자인 등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소비자들은 "얼른 실물을 보고 싶다", "렌더링 만으론 디자인적으로 2세대 모델 '쏘렌도 R'과 별 다를게 없어 보인다", "가격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아차 쏘렌토 후속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기아자동차기아차 쏘렌토 후속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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