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00포인트(1.45%) 오른 2091.9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9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8월2일 장중 2155.44를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업종이 6.39%이상 오르는 가운데 은행이 5.88%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보험, 금융업,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KT&G (84,800원 ▲1,300 +1.56%)와 SK텔레콤 (51,500원 ▲500 +0.98%)이 6%이상 오르고 있고 NAVER (172,700원 ▲2,500 +1.47%), SK하이닉스 (194,200원 ▲5,000 +2.64%), 신한지주 (47,000원 ▼150 -0.32%), 현대차 (265,000원 ▲12,000 +4.74%), 삼성생명 (85,300원 ▲1,000 +1.19%), 현대모비스 (220,000원 ▲5,500 +2.56%), KB금융 (79,300원 ▼100 -0.13%), 한국전력 (20,300원 ▲850 +4.37%), 기아차 (120,700원 ▲3,000 +2.55%), 삼성전자 (75,700원 ▲2,200 +2.99%), POSCO (374,000원 ▲5,000 +1.36%)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중공업 (132,800원 ▲2,400 +1.84%)은 2분기 어닝쇼크에 10%가까이 빠지고 있고 SK이노베이션 (106,300원 ▲6,300 +6.30%), LG화학 (357,500원 ▲6,000 +1.71%)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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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39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71개 종목이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2개를 비롯해 405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이월드 (2,065원 ▲93 +4.72%)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SK텔레콤 (51,500원 ▲500 +0.98%)을 비롯해 KT (37,250원 ▲650 +1.78%), LG유플러스 등 통신주가 수익개선 전망과 배당확대 기대감에 5%이상 오르고 있다. 기업은행 (13,600원 ▼160 -1.16%)과 모나미 (2,800원 ▲20 +0.72%)는 2분기 호실적 소식에 상승 중이다.
반면 보해양조 (485원 ▲4 +0.83%)는 부실한 자회사를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KG케미칼 (5,200원 ▲180 +3.59%), 동부하이텍2우B (6,150원 ▼8,100 -56.8%), 보해양조우 (3,200원 ▼7,850 -71.0%)는 큰폭으로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