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해외채권형펀드 점유율 30% 돌파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4.07.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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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해외채권펀드 총 설정액 2.4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상품인 해외채권펀드의 시장점유율이 제로인 기준 30%(30.62%)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기준으로 해외채권펀드는 설정액이 8조원(7조9933억원)에 육박하며 연초 이후 1조328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는 4383억원이 증가, 33%로 비중으로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 해외채권펀드 총 설정액은 2조4479억원이다.



해외채권펀드는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은 모든 유형에서 6% 이상을 보이는 등 ‘시중금리 + α’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아시아채권(ex Japan)펀드 평균 수익률이 10.48%로 가장 우수했으며 글로벌하이일드펀드도 8.69%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이후 수익률도 두 유형이 각각 5.77%, 4.64%를 보이는 등 장단기적으로 우수하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우량 채권을 발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해외채권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인식돼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며 “운용사마다 다양한 해외채권펀드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골라 장기투자 한다면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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