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대표팀의 64-58 승리를 이끈 조성민(31, 부산 KT 소닉붐)./ 사진=OSEN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 농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조성민의 활약과 짠물수비를 통해 64-58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민은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곽에서 센터들이 스크린을 많이 걸어줬고 편안하게 슛을 던질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골밑에서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외곽에서 해결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공격에 임했다"고 전했다.
조성민은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이 서울까지 오셔서 감사드린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계속해서 기다려준 와이프에게 사랑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꼭 보답하겠다"고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