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막판 外人 매수폭 확대에 강보합 마감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4.07.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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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관투자자의 '팔자'와 외국인의 '사자'가 팽팽히 맞선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환율은 이틀연속 상승해 1030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76포인트(0.04%)오른 2013.48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6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1246억원 순매도 했다. 장 막바지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려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억원, 비차익거래 636억원으로 총 6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이 1%이상 올랐고 보험,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화학,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의약품, 종이목재, 은행, 보험, 제조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증권 업종이 2%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고 건설, 음식료, 서비스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은행 , 섬유의복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NAVER (168,400원 ▲2,000 +1.20%)가 3.39% 빠졌고 KT&G (86,500원 ▲700 +0.82%)가 2%이상 뒤로 밀렸다. 한국전력 (19,370원 ▲20 +0.10%)삼성생명 (87,600원 ▲500 +0.57%)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POSCO (364,000원 ▼2,500 -0.68%), LG화학 (352,000원 ▲1,000 +0.28%), 현대차 (289,500원 ▲1,000 +0.35%), SK하이닉스 (237,000원 ▲12,000 +5.33%), 기아차 (130,800원 ▲1,800 +1.40%), 현대모비스 (252,500원 ▲2,000 +0.80%), KB금융 (78,900원 ▼100 -0.13%)이 강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 (81,300원 ▲500 +0.62%)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세기상사 (6,140원 ▼1,010 -14.13%), 현대엘이베이, 신화실업 (16,950원 ▼40 -0.24%), 국보 (2,110원 ▼75 -3.43%), 우리종금 (707원 ▼15 -2.08%)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동북아10호 (5,020원 0.0%), 세우글로벌 (1,285원 ▼23 -1.76%), 한국화장품 (8,620원 ▼120 -1.37%), 부광약품 (5,390원 ▲50 +0.94%), 우신시스템 (7,660원 ▼250 -3.16%) 등 333개 종목이 올랐다.

회사 물적 분할 소식에 대유신소재 (241원 ▼1 -0.41%)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KGP (4,100원 0.00%), 중국원양자원 (63원 ▼12 -16.0%), 범양건영 (1,299원 ▼8 -0.61%) 등 465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0.19%) 오른 261.85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70원(0.46%) 오른 103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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