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戰 '토토' 17명 맞혔다… 당첨 배당금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2014.07.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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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배당률 1만9000배, 평균 1269만6420원

득점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위쪽)과 브라질과 독일이 벌인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경기 배당률/ AFPBBnews=News1(위쪽),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캡처득점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위쪽)과 브라질과 독일이 벌인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경기 배당률/ AFPBBnews=News1(위쪽),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이 독일에 1대 7 로 무릎을 꿇어 전 세계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해당 스코어를 적중시킨 '스포츠토토' 당첨자들이 챙기게 되는 당첨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1대 7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라질의 1대 7 패배를 적중시켰을 경우의 배당률은 1만9237배다. 스포츠토토의 최소 구입 단위인 100원을 구입했다고 할 때 192만3700원을 챙길 수 있는 엄청난 배당률이다. 이날 경기의 평균 구매액인 7632원을 베팅할 경우에는 1억468만9152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놀라운 사실은 브라질의 1대 7 패배라는 충격적인 경기 결과를 적중시킨 당첨자가 17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첨자 17명이 1억468만9152원 가량의 당첨금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첨자 17명이 브라질의 1대 7 패배에 베팅한 금액은 모두 합쳐 1만1200원에 불과하다. 해당 스코어 참여자 1명당 평균 660원 가량 씩 투자한 셈이다. 이에 당첨자들은 평균 1269만6420원의 당첨금을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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