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새누리당의 7·30 재·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만나 선당후사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 요청했지만, 김 전 지사는 일단 당 밖에서 역할을 찾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원유철 위원장, 차명진 의원 등과 함께 TBC 대구방송을 찾아 1시간 30분여를 기다린 뒤 김 전 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동작을 전략공천을 '전략 낙하산'으로 폄하했다. 그는 "야당이 동작을 지역에 공천한 기동민은 광주에 공천 신청을 했던 사람"이라며 "박원순 아바타를 앞세워 지방선거 프레임을 이어가겠다는 정책 계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