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오른쪽)에 대한 빅 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AFPBBNews=뉴스1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디 마리아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디 마리아에 대해 첼시를 비롯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잉글랜드 클럽 중 맨유가 디 마리에 영입 경쟁에 가장 관심이 높다"고 전한 뒤 "첼시와 아스날도 디 마리아 영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디 마리아 영입 움직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프랑스의 빅 클럽 파리 생제르망(PSG)이 디 마리아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한 뒤 "파리 생제르망의 여름 이적 시장 최대 목표가 디 마리아 영입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디 마리아는 최근 브라질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연장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자신의 주가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6개 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디 마리아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