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알 김종립 대표 "시련 있었지만 새시대 열 것"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4.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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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계열 광고지주사 지투알 창립 30주년

김종립 지투알 대표/사진제공=지투알 김종립 지투알 대표/사진제공=지투알


LG계열 광고지주회사인 지투알 (6,330원 ▲30 +0.48%)(GⅡR)이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투알의 전신은 지난 1984년 설립된 LG애드다.

김종립 지투알 대표(사진)는 이날 LG마포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과거 시련과 위기가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더욱 강해졌다"며 "새로운 30년을 여는 출발점에서 세상의 모든 새로움을 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지투알은 2002년 지배 구조 문제로 외국계 광고 대행사에 매각된 후 2008년 LG계열로 재편입됐다.



김 대표는 "세상을 놀라게 하고 고객을 놀라게 할 '디퍼런스 2.0시대'를 열어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김 대표는 2010년 '더 디퍼런스(The Difference)', 즉 '남과 다름'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한편 지투알의 전신은 LG애드로, LG그룹 최초의 광고 전담조직 락희화학 선전실이 모태다. 희성산업을 거쳐 1984년 독립법인 형태의 종합 광고회사로 탄생했다. 142명의 직원과 취급액 400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지투알은 직원 850여명, 취급액 1조1000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자회사로 HS애드와 엘베스트(LBEST)를 두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는 10개의 법인과 9개 지사 등 총 19 곳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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