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24%) 오른 1998.36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1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321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연기금과 사모펀드 매도 공세에 48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통신이 1%대 상승세다.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편이다. SK하이닉스 (223,000원 ▲2,000 +0.90%) 가 2.59% 오르며 17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LG디스플레이 (10,380원 ▲340 +3.39%)는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235,000원 ▼3,000 -1.26%), SK텔레콤 (51,000원 ▲100 +0.20%)도 2%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 (278,500원 ▲10,500 +3.92%), 기아차 (129,100원 ▲6,400 +5.22%), LG화학 (355,000원 ▼6,000 -1.66%), LG전자 (100,400원 ▲1,500 +1.52%)는 1%대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 (19,740원 0.00%), 삼성생명 (83,300원 ▲400 +0.48%), 삼성화재 (335,500원 ▲2,500 +0.75%)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NAVER (166,100원 ▼3,800 -2.24%)와 POSCO (371,000원 ▼9,000 -2.37%)가 1%대 약세다. 삼성전자 (78,100원 ▼1,500 -1.88%), 신한지주 (46,200원 ▼750 -1.60%), 현대중공업 (137,700원 ▼1,200 -0.86%), KB금융 (78,300원 ▼2,600 -3.21%)이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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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413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73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상승 상위에는 우선주가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한가를 기록한 동양철관우 (0원 %)를 비롯해 SH에너지화학우 (0원 %), 사조대림우 (0원 %), 대구백화우 (0원 %)가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공작기계 수주 회복이 이어진다는 분석에 두산인프라코어 (7,930원 ▼20 -0.25%)는 6.2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완다 그룹 투자유치 소식에 이월드 (1,987원 ▼13 -0.65%) 는 엿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켐 (1,845원 ▼55 -2.89%)은 회생 기대감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테슬라 효과에 전기차 관련주도 급등했다. 전일 테슬라는 닛산, BMW와 전기차 충전 방식을 통일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8.81%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 (57,300원 ▲1,400 +2.50%)가 14.79%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2.43포인트(0.45%) 오른 538.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각각 42억원, 11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33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PN풍년 (4,935원 ▲225 +4.78%)이 성장 기대감에 14.85% 급등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브리지텍 (8,020원 ▲220 +2.82%)은 삼성전자의 뉘앙스 인수 소식에 7% 급등 중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오른 261.2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오른 10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