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초·중등교육과 행정에 밝은 교육통 평가

12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내정된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61)은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과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전국교대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초·중등교육과 행정에 밝은 교육통으로 꼽힌다.

지난 1976년 성일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1981년부터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1984년부터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특히 교육감 선거 때마다 '보수 교육감'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를 정도로 보수 교육계의 지지도 받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문용린 후보를 지지하는 '범교육계 100인 문용린 서울시교육감후보 지지 성명' 발표 명단에 이름이 포함됐다.

교육계에서는 송 내정자가 문화전문가인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보다 교육분야에서는 무게감이 있다는 평이다.

송 내정자는 195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남 보령 △대전고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동 대학원 교육학과 석·박사 △성일중 교사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원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서울교대 총장 △전국교대총장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