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국내 첫 스마트폰 '폰패드7 LTE' 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4.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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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4.9만원·7형 LTE 지원·통화가능…태블릿 '미모패드7'도 19.9만원에 출시

폰패드7 LTE / 사진제공=에이수스코리아폰패드7 LTE / 사진제공=에이수스코리아


에이수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에이수스는 태블릿과 휴대폰의 기능을 결합한 '폰패드(Fonepad)7 LTE'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태블릿 '미모패드(MeMo Pad) 7'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폰패드7 LTE는 34만9000원, 미모패드7은 19만9000원이다.

에이수스는 세계 노트북시장 3위로 2006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뒤 주로 노트북 시장을 공략했다. 최근 들어 태블릿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패드7 LTE는 엔터테인먼트와 전화 통화가 모두 가능한 7형 패블릿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OS(운영체제)로 채택했으며 LTE를 지원한다. 1280×800 해상도의 IPS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인텔 아톰 Z2560 1.6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미모패드7은 7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64비트 인텔 아톰 Z374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280 x 800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화이트, 블랙, 블루, 레드, 옐로우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폰패드7 LTE와 미모패드7은 에이수스가 독자개발한 직관적인 젠 UI(사용자환경)이 탑재됐다.

에이수스가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중국 제조업체의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ZTE 등은 이미 국내에 다양한 자급제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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