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6.10/뉴스1
김 의원은 10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자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충격과 지방선거 관계로 두달 만에 반가운 모습 뵙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을 열었다.
이어 "출정식과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니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통일경제 교실 사회자로 참석한 김학용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김 의원을 다 지지할것 같다"며 "부담갖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전당대회 의미는 혁신과 변화를 누가 더 잘 할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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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가슴 아팠던 서울시장 선거 과정은 덧셈이 아닌 뺄셈의 과정이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덧셈과 혁신의 경쟁을 해주면 국민 여러분이 박수칠 것이다. 저도 경기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회선·김성태·심윤조·김학용·김광림·문정림·신동우·이현재·김을동·이이재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