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토교육' 중·고교 동아리 공모…15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4.06.02 09:5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국토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국토교육 지원을 위해 35개 중·고교 동아리를 선정,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국토사랑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진행해왔다. LH는 국고보조금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아 △국토교육 연구학교 지원 △국토교육동아리 지원 △국토탐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전국 중·고교의 교사 1인과 학생 5인 이내(교사 2인인 경우 학생 10인 이내)로 이뤄진 국토교육 동아리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사랑포털(www.landlov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동아리는 심사를 통해 이달 16일 발표하며 지원금은 각 단체당 150만원이다.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되면 △우리 국토 탐사·탐방 활동 △우리 국토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 △우리 국토에 대한 매거진·UCC제작 등을 하게 된다. 우수동아리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LH 관계자는 "국토관련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국토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국토교육을 실행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