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딱TV 백선아 MTN 앵커 2014.05.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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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TV]서울에서 뉴욕처럼 '브런치'를 즐기는 방법

편집자주 백선아의 딱일기 -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경제방송 MTN 앵커 백선아의 시크(Chic)한 라이프 스타일. '실용적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그녀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주말 술 약속 대신 '브런치' 데이트는 어떠신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백선아 앵커와 함께 우아한 카페에서 브런치를 함께 즐겨보세요. 마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이 된 것 만 같은 기분일 겁니다.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주말에 술 약속이 있으신가요? 브런치 약속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두운 공간의 ‘술자리’보다는 밝은 햇빛과 마주하는 ‘브런치’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미 많은 여성분, 그리고 남성들도 한 번 쯤은 접해보셨을 법한 ‘브런치’. 주로 주말 낮에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칫 낮잠으로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의미에서도 ‘브런치 타임’을 선호합니다.

물론 전세계 여성들을 트렌디한 문화로 인도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죠.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이 드라마에는 흔한 카페가 아니라 ‘브런치’ 레스토랑이 중심이 되는 장소로 나옵니다. 캐리와 샬럿, 미란다, 사만다 등 '핫'한 여자 주인공들은 항상 브런치 타임을 이용해서 만나는데요. 브런치를 먹으며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인생을 꾸며갑니다.

그 장면이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요. 마치 나도 브런치를 즐기면 식사 한 끼를 해결하는 의미를 넘어 ‘섹스 앤 더 시티’의 그녀들처럼 일도 사랑도 모두 즐기는 멋진 여성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이젠 브런치도 개성시대죠. 그냥 브런치 레스토랑이라고 모두 잘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찾아간 ‘TWG Tea 살롱&부티크 서울’은 브런치 개성의 정점을 찍는 곳이었습니다.



올해 1월, 싱가포르 고급 티 브랜드인 ‘TWG Tea 살롱&부티크’가 세계에서 29번째 매장을 한국에 오픈했습니다. 서울 매장은 단독 건물로 1층은 800여 종의 티를 파는 부티크, 2층은 차와 함께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살롱으로 꾸며졌습니다.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전 세계 매장 중 가장 큰 것도 특징이려니와 특유의 금빛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청담동에서도 눈이 부시네요. 덕분에 눈 요기도 실컷 했습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고급스럽게 나오더라고요.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TWG' 내부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면 제재가 들어오더군요.



TWG는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모든 티 팟과 티 컵까지도 고급스러워서 그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게 됩니다. 브런치 시간에 찾아갔던 터라 ‘올 데이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식전에 나오는 TWG 빵과 티로 만든 잼이 구미를 당기더군요. 이미 이 단계에서 배를 채우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그 베네딕트’는 어느 브런치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꼭 주문하는데요. 역시나 이곳에서도 달걀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식사로 브런치를 즐기는 분도 있었지만, 디저트와 티를 즐기는 분도 많더라고요. 어찌나 모든 메뉴가 맛나 보이던지. 다음에는 TWG에 가서 꼭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어보자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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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를 방문하면 일반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도 있지만, 각종 티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티 팟 하나마다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 골랐습니다. 물론 점원의 도움을 받아서 나만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티를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TWG'에서도 인기 티인 '그랜드 웨딩티'를 마셨는데요. '홍차 잎'이 93% 담겨있고 썬플라워, 망고 등도 함께 들어있는 티라서 홍차와 열대과일 향을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과일 향도 적절하게 나는 티를 찾으신다면 '그랜드 웨딩티'를 마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백선아 앵커와 '브런치' 데이트…마치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처럼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5월 29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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