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까지 단 10분!" 마쯔다 'MX-5',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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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MX-5' 25주년 기념 한정 스페셜 에디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마쯔다 'MX-5' 25주년 기념 한정 스페셜 에디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마쯔다 'MX-5'의 2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계약 개시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어써리티'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MX-5' 25주년 기념 모델은 100대 한정 출시됐다"며 "지난 20일 홈페이지 계약 개시 이후 이를 구입하기 위해 무려 250명의 사람이 선주문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마쯔다 'MX-5'는 1989년 첫 등장 후 현재까지 94만대가 생산됐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2인승 스포츠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경량 2인승 로드스터를 표방하는 'MX-5'가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두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앞다퉈 2인승 로드스터 개발에 몰입했고, 이에 따라 △포르쉐 '박스터', △BMW 'Z3', △메르세데스-벤츠 'SLK', △아우디 'TT' 등이 속속 등장했다.



마쯔다 'MX-5'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다.

'MX-5' 25주년 기념 에디션은 가변 하드톱 모델로 외관 색상은 '쏘울 레드 메탈릭'이 적용됐고 지붕과 A필러, 사이드 미러는 검정색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도어트림과 시트에 수작업으로 흰색 가죽을 덮었고 25주년 기념 에디션 로고는 헤드레스트와 운전석 쪽 펜더에 붙였다.


차는 120마력을 내는 1.6리터 DOHC 엔진과 수동 5단 변속기를 기본으로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적용됐다.

1999년 2세대 'MX-5'가 등장했으며 이후 2005년 3세대에는 소프트 탑 외에도 SLK 이후 큰 붐을 일으킨 하드탑 컨버터블을 추가했다.

또 2009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MX-5' 25주년 기념 에디션은 선주문한 100명에 한해 3만3000달러(한화 3380만원, 달러당 1024원)에 판매된다.

구매자들에게는 오는 여름까지 차가 양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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