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1번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4.5.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 후보는 이날 KBS-1TV를 통해 방영된 첫 TV 방송연설을 통해 "시민운동을 하던 시장은 소소한 잔소리는 할지 몰라도 서울을 바꾸는 큰 그림은 그릴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문제도 거듭 부각하며 "금년도 지하철 안전 예산은 전임 시장에 비해 1000억원이나 줄었다. 예고된 인재"라면서 "마을 공동체 사업에는 2500억 원이나 지원한 박 후보가 안전에는 너무나 소홀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지하철 공기질 개선과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공공기관 지방이전 부지 개발 추진 등 대표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박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박 후보는 13년 노력을 수포로 만들었지만 저는 3~4개 권역으로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용산개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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