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출연 '확정'…다른 출연진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신현식 기자 2014.05.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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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정은지, 손호준, 신성록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뉴스1지현우, 정은지, 손호준, 신성록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뉴스1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출연을 확정지으며 '트로트의 연인' 출연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트로트의 연인'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정은지가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최종 낙점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때 가수 아이유가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정은지가 최종 캐스팅 됐다.



정은지가 연기할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억척스러운 소녀가장 역할이다.

정은지와 호흡을 맞출 남자주인공에는 지난 6일 제대한 지현우가 낙점됐다. 지현우는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 역을 맡는다.



장준현은 스펙과 비주얼, 음악성과 대주성을 모두 갖추었으나 치가 떨릴만큼 안하무인인 성격. 지현우는 지금까지 보여준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은지·지현우와 삼각관계로 엮이는 최춘희의 기획사 사장 조근우 역은 신성록이 맡는다. 조근우는 갑작스럽게 일선에서 물러나는 아버지를 대신해 기획사 샤인스타를 맡아 경영하는 탁월한 사업가다.

신성록은 시니컬하지만 유쾌하고 누구에게나 직언을 서슴지 않으며 기품과 옴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차가운 도시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준현의 매니저인 설태송 역으로 손호준도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한다. 손호준은 영화 '바람'과 응답하라 1994'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트로트의 연인'에도 전격 캐스팅됐다.

설태송은 천재 아티스트인 장준현의 매니저로 일하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인물이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소녀가장 최춘희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KBS 2TV 드라마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6월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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