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KBS 새 월화드라마 여주 확정…지현우와 호흡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2014.05.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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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사진=홍봉진 기자에이핑크 정은지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1)가 KBS 새 월화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정은지가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최종 낙점됐다"고 19일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사랑스럽고도 친근한 정은지의 매력에 최춘희의 당찬 모습이 조화를 이뤄 신선한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KBS '트로트의 연인' 남자 주인공으로는 일찍이 지난 6일 제대한 지현우가 낙점됐다. 한때 가수 아이유가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정은지가 최종 캐스팅 됐다.

KBS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 분)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가수 장준현(지현우 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한 정은지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산의 여고생 성시원 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조인성, 송혜교, 김범 등 유명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은지의 연기력은 이미 검증됐다. 주연을 맡기 전혀 부족하지 않다", "트로트 지망생 역할이면 노래도 연기도 잘하는 정은지가 딱이네요", "은지양 주연 축하해요.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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