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량 주식·채권 투자통해 안정적 운용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5.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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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해외투자상품을 잡아라]삼성증권, 삼성미국다이나믹자산배분펀드

美 우량 주식·채권 투자통해 안정적 운용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을 조정하여 운용하며,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펀드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추천했다.

단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진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 펀드는 주식, 채권, 자산배분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는 미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40% 투자하고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조절해 투자한다.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 자산운용’ 3개 운용사가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생명 뉴욕법인’은 주식부문을, 뉴욕생명 계열사로 40년 역사를 가진 채권운용전문회사 ‘맥케이쉴즈’는 채권을 운용한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은 자산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지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으며 최근 유망한 투자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 민간 및 정부 부문의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경기가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지속적으로 회복 중이다. 채권은 기준금리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 축소로 금리 상승에도 중장기적으로 초과수익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은 시가총액 500억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중대형주를 20%로 편입하고 업종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개별 종목의 비중은 약 4%로 개별 종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채권투자도 금리변동에도 불구하고 듀레이션 조절을 통한 액티브한 운용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0%이내에 연 보수 1.23%이고, C1클래스는 연보수 2.13%이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성향의 투자자들과 법인 고객들이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매력적인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싶지만 환율변동이나 직접투자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 포트폴리오 내에서 선진국 투자 비중을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도 주목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글로벌 운용사들의 역량이 결집되어 설정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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