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15대 한정 '뮬산95'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16 14:01
벤틀리 신형 '뮬산95'/사진=유튜브 벤틀리 채널 영상 캡쳐 벤틀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창립 95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뮬산'을 기반으로 한 한정판 '뮬산 95(Mulsanne 95)'를 출시했다고 같은 날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차는 총 15대 주문 생산되며 오직 영국에서만 판매된다.
소비자는 옵션으로 △브리타니아 블루, △엠파이어 레드, △옥스포드 화이트 등 세 가지 보디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디페인팅은 벤틀리의 핸드페인팅 전문가에 의해 도장된다.
벤틀리 관계자는 "3가지 스페셜 보디컬러로 벤틀리가 영국에 뿌리를 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블루와 화이트 가죽으로 구성된 실내 디자인과 레드 스티치는 우아한 영국식 테마를 표현한다.
도어스커프와 데시보드 패널 등 곳곳에 '95(Ninety Five)'가 각인되고 앞, 뒷좌석 등받이에 수가 놓여진다.
벤트리는 '뮬산 95'에 독특한 패턴의 데시보드 우드패널을 디자인해 '뮬산'과 차별화했다.
어둡게 처리된 플라잉B 엠블럼과 21인치 휠 디자인 역시 이번 기념 모델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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