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 사진=임성균 기자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예당(舊 웰메이드스타엠)은 최근 MC몽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앨범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만나서 MC몽의 생각을 들어보고 논의한 뒤 구체적인 컴백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는 2012년 5월 MC몽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발치 부분인 병역법 위반 혐의가 무죄 확정됨에 따라 MC몽에 대한 병역면제 처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상에서 MC몽의 복귀 시점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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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그만큼 반성했으면 됐다", "마약, 음주운전 등 다른 연예인들은 1년도 안돼서 복귀하는데 MC몽은 오래 반성했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랜 자숙기간을 가졌던 만큼 용서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4년 동안 자숙할 시간에 입대했으면 전역한 지 한참 됐겠다", "나도 MC몽처럼 군대 안 가는 건데 아쉽다"며 군면제를 받은 MC몽의 복귀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앨범은 내는 건 찬성하지만 방송출연은 반대한다", "TV에서 보는 건 아직도 껄끄럽다"며 음악활동 외에 방송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