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전략실 전격 인사 '마하경영' 속도 높인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정지은 기자 2014.04.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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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대거 계열사 전진배치, 미래전략실 '젊은 피' 수혈

상단 왼쪽부터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상균 삼성전자 법무팀장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정현호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부윤경 삼성 미래전략실전략2팀장 △박학규 삼성 미래전략실경영진단팀장 △성열우 삼성 미래전략실 준법경영실장 △이수형 삼성 미래전략실 기획팀장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진 제공=삼성그룹상단 왼쪽부터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상균 삼성전자 법무팀장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정현호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부윤경 삼성 미래전략실전략2팀장 △박학규 삼성 미래전략실경영진단팀장 △성열우 삼성 미래전략실 준법경영실장 △이수형 삼성 미래전략실 기획팀장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진 제공=삼성그룹


삼성이 ‘마하경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래전략실 임원들을 대거 계열사로 전진 배치했다. 또한 미래전략실은 신임 부사장급과 전무급 인사들을 발탁해 경영지원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30일 “그룹이 추진 중인 마하경영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진배치를 통해 현장권한을 강화했다”며 “경영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미래전략실팀장을 전진 배치했고 전무급과 신임 부사장급 승진 배치를 통해 미래전략실이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0여 일간 해외에 머물며 구상한 계획을 처음 실행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계열사간 사업조정을 비롯한 ‘마하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에는 정현호 경영진단팀장 부사장이, 전략진단팀장에 박학규 무선지원팀장 부사장이 임명됐다. 또 기획팀장은 이수형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가 맡게 된다.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이,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이동한다. 비서팀장에 이승구 삼성전자 상무가 선임됐다.



정금용 인사지원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으로,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이동한다. 또 김상균 준법경영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 육현표 기획팀장 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승진)으로 자리를 옮긴다.

다음은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이동 내용이다.

◆삼성 미래전략실 <선임>△인사지원팀장 정현호(경영진단팀장 부사장) △경영진단팀장 박학규(무선지원팀장 부사장) △기획팀장 이수형(준법경영실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 이준(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전략2팀장 부윤경(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 △준법경영실장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 △비서팀장 이승구(삼성전자 상무)


<전보>△삼성전자 인사팀장 정금용(인사지원팀장 부사장)△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이인용(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삼성전자 법무팀장 김상균(준법경영실장 사장)

<승진>△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 육현표(기획팀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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