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튜닝카/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약 2500만원을 들여 자동차를 바나나 모양으로 튜닝했다.
영국 옥스포드 출신의 스티븐 브레이스웨이트 씨는 차량을 바나나 모양으로 개조한 이유에 대해 "원래 계획은 이 '바나나차'를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중국,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이었다"며 "여동생과 함께 처음 인도 시골길을 오토바이로 여행한 이후 지난 15년간 계속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천만원으로 예상한 튜닝 비용은 2배 이상 초과됐으며 결과적으로 최고 137km/h의 속력을 내는 튜닝카를 제작할 수 있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발상이 기가 막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