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아보카도 모양의 튜닝차 등장, 누리꾼 "이게 車?"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4.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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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활정보지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 올라온 '아보카도 차'/사진=유튜브 크레이그리스트 채널 영상 캡쳐온라인 생활정보지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 올라온 '아보카도 차'/사진=유튜브 크레이그리스트 채널 영상 캡쳐


열대과일 아보카도를 닮은 튜닝카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볼드라이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판매자가 북미지역 온라인 생활정보지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 독특한 생김새의 2인승 튜닝카를 중고차 매물로 등록했다.

피아트 자동차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열대과일 아보카도를 본따 디자인됐다.



판매자는 2도어 쿠페 모델의 해당 차량을 '2010 아보카도'라 명명했다.

판매자는 이와 함께 게시글에 "'아보카도 차'는 3만8천km를 주행했으며 몇몇 부위에 약간의 본드칠이 필요하다"고 적으며 "헤드라이트를 다시 부착해야하는 것을 포함해 일부 눈에 보이는 결함이 있다는 것을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운전하다 사고나면 아보카도를 으깨 먹는 멕시코 요리 '과카몰리' 꼴 나겠네, 절대 운전 못하겠다", "사진만 봐도 결함이 눈에 띈다", "저 싸이트는 믿을 만한 곳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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