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대 '보합'…시총상위株 '혼조'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4.04.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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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대 외인·기관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04%) 내린 2003.51을 나타내는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개인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성(聖) 금요일 '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9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8억원 상당 순매수 중인데 반해 개인은 15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30억원 순매도 등 총 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업종 우위다. 의료정밀업이 0.8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어 화학, 전기가스,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 유통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 (78,100원 ▼1,500 -1.88%)가 전일 대비 3000원(0.22%) 오른 1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223,000원 ▲2,000 +0.90%), 한국전력 (19,740원 0.00%), NAVER (166,100원 ▼3,800 -2.24%), LG화학 (355,000원 ▼6,000 -1.66%) 등이 오름세인 반면 현대차 (278,500원 ▲10,500 +3.92%), 현대모비스 (235,000원 ▼3,000 -1.26%), 기아차 (129,100원 ▲6,400 +5.22%) 등 자동차 3인방은 약세다. SK텔레콤, 포스코 등도 소폭 내림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다. 남광토건 (6,490원 ▼60 -0.92%)이 7%대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MH에탄올 (6,320원 ▲100 +1.61%)은 적자사업 정리로 본업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급등중이다. 이밖에 광동제약 (6,820원 ▲70 +1.04%), 환인제약 (14,230원 ▲30 +0.21%), 조광페인트 (6,630원 ▼90 -1.34%), 원림 (17,520원 ▼220 -1.24%), 웅진홀딩스 (1,194원 0.00%) 등을 포함한 352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동양건설 (0원 %), 벽산건설 (0원 %), 롯데관광개발 (9,950원 ▼110 -1.09%) 등을 포함한 265개 종목이 내림세다. 125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05포인트(0.02%) 오른 262.55를 나타내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95원(0.09%) 오른 1038.3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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