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송승헌 세월호 침몰에 애도의 뜻 전하며 각각 1억원 기부

뉴스1 제공 2014.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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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유명인들 기부 행렬 이어져

(서울=뉴스1) 권수아 인턴기자 =
류현진(27·LA 다저스)© AFP=News1 류현진(27·LA 다저스)© AFP=News1


야구선수 류현진(27·LA 다저스)과 배우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류현진이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배우 송승헌 © News1배우 송승헌 © News1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송승헌의 이러한 기부 소식은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4일째에 전국민 애도의 분위기에 부응하는 선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이번 기부가 사회 각층 인사들, 나아가 모든 국민들의 소박한 기부 문화가 활발해지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19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사망자 29명, 실종자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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