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방만경영 중점관리 7개 항목에 대한 노사간 협의를 통해 퇴직금, 교육비, 의료비 축소 등 복리후생비 전반에 대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합의를 도출해냈다.
안에 따르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528만원 대비 426만원으로 줄이고 이에 따라 연간 4억8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퇴직금에서 경영평가 성과급을 제외시키고 공무상해시 퇴직금 가산 항목을 폐지했다. 또 초·중학생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폐지하고 국외근무자 학비보조 상한을 공무원 수준으로 줄였다.
이 밖에도 청원휴가 및 휴가기간 중 보수지원, 육아휴직급여 등을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퇴직직원 가족특별채용제도 및 구조조정시 노동조합동의에 관한 조항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