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혼조, 코스닥 5일째 상승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4.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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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속에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11%) 내린 1990.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억원, 10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2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 38억원 순매도, 비차익 25억원 순매도 등 총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 운수장비, 기계, 화학업종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철강금속, 통신, 의약, 섬유의복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78,100원 ▼1,500 -1.88%) 현대차 (278,500원 ▲10,500 +3.92%) 현대모비스 (235,000원 ▼3,000 -1.26%) 기아차 (129,100원 ▲6,400 +5.22%) SK하이닉스 (223,000원 ▲2,000 +0.90%) NAVER (166,100원 ▼3,800 -2.24%) 신한지주 (46,200원 ▼750 -1.60%) LG화학 (355,000원 ▼6,000 -1.66%) 등은 강세로 출발했다. POSCO (371,000원 ▼9,000 -2.37%)가 1%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전력 (19,740원 0.00%) 삼성생명 (83,300원 ▲400 +0.48%) SK텔레콤 (51,000원 ▲100 +0.20%) 등은 약세다.

증권주는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NH농협증권 (7,240원 ▼60 -0.8%) 교보증권 (4,900원 ▼25 -0.51%)은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우증권 (6,990원 0.00%) 우리투자증권 (11,920원 ▲100 +0.85%)도 각각 5일내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이마트 (58,200원 ▲100 +0.17%)가 더딘 소비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우려가 대두되며 장초반 2%대 약세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벽산건설 (0원 %)동양건설 (0원 %)은 90%대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없이 3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18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38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5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22%) 오른 563.36을 나타내고 있다.

황우석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홈캐스트 (2,615원 ▼45 -1.69%) 주가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기가레인 (760원 ▼3 -0.39%)도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미동전자통신 (74원 ▼39 -34.51%)이 완성차업체와의 연구개발이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업계 1위 업체인 한샘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자 한샘을 최대 고객사로 둔 인조대리석 업체 라이온켐텍 (2,830원 ▼40 -1.39%)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한 뉴프라이드 (1,026원 ▲23 +2.29%)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선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3%) 내린 260.2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오른 1042.6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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