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영양서도 무인기 봤다" 신고 잇따라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4.04.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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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대공용의점 등 분석

강원도 강릉과 동해, 경북 영양 지역에서도 무인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8일 "현재까지 무인기를 봤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8건은 오인 신고였거나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강원도 강릉과 동해, 경북 영양에서 접수된 3건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이들 기체에 대한 분석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이 대공표적 정찰용으로 사용하는 무인정찰기 방현I, 방현II 300여기와 Shme 10여대, 무인공격기 1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두루미로 불리는 다목적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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