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 연속 급등…560선 돌파 눈앞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4.04.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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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일 1.38%에 이어 이날 1.56% 오르며 코스닥 지수는 560선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57포인트(1.56%) 오른 557.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575억원, 4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9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 우위 업종이 대부분이다. 디지털컨텐츠가 3%,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장비, 제약, 정보기기 등이 2%대 상승마감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제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비금속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포스코 ICT (41,100원 ▼1,450 -3.41%)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이 전일 대비 1550원(3.49%)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15,020원 ▲170 +1.14%)는 5%, CJ오쇼핑 (88,600원 ▲7,500 +9.25%)·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은 3%, 동서 (18,960원 ▲210 +1.12%)·씨젠 (22,600원 ▲350 +1.57%)은 2%대 상승마감했다. 서울반도체 (9,800원 ▼50 -0.51%), CJ E&M (98,900원 ▲2,200 +2.3%), 다음 (47,800원 ▼800 -1.65%), 에스엠 (83,200원 ▲1,000 +1.22%)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현대통신 (6,860원 ▲70 +1.03%), 삼진 (4,960원 ▲10 +0.20%), 파수닷컴 (6,480원 ▼110 -1.67%), 이그잭스 (2,220원 ▲45 +2.07%), 컴투스 (42,350원 ▲300 +0.71%), 초록뱀 (5,400원 ▼250 -4.42%), 드래곤플라이 (487원 ▲7 +1.46%), 녹십자셀 (38,550원 ▼450 -1.15%) 등 8개 종목이 가격상한폭에 거래를 마치는 등 619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외에 게임빌 (31,200원 ▼450 -1.42%), 게임하이 (25,400원 ▼1,950 -7.13%) 등 대부분의 게임주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전일 상장폐지가 결정됐거나 사유가 발생한 나노트로닉스 (0원 %), 쌍용건설 (0원 %), 태산엘시디 (0원 %), 모린스 (0원 %) 등이 70~90%대 급락하는 등 307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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