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성능 모델이다", 아우디 'RS7' 'TTS'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4.03.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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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특집-봄을 달린다]

아우디 RS7스포트백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아우디 RS7스포트백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아우디는 올해 고성능 모델인 ‘RS7 스포트백’과 ‘TTS 컴페티션 에디션’ 출시하며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S모델은 레이싱 스포츠(Racing Spor)t의 약자로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차량을, S모델은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

지난 5일 국내 출시한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RS라인의 최상위 모델로 최신 V8 트윈터보 4.0TFSI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을 지녔음에도 엔진 부하가 적을 시 8기통 중 4기통만 가동시키는 가변실린더 시스템(COD)을 채용해 연비도 역시 동급 최고인 7.9km/L(복합 연비 기준)을 달성했다.

사륜구동 스포츠 쿠페인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 △'RS7' 전용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 △0.001초 단위로 4 바퀴의 댐핑 값을 조절해 어떤 도로에서도 항상 차량의 자세와 차고를 조절해주는 RS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아우디 ‘TT’의 전세계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TTS 컴페티션 에디션’ 모델은 전세계 500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60대만 판매된다.

'TTS 컴페티션 에디션'은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와 19인치 알로이 휠 및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과 성능에 역동성을 더했고, 색상은 한정 모델에만 적용되는 이몰라 옐로우와 님부스 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도어 트림부분에는 한정 생산번호가 양각된 알루미늄 배지가 부착된다.

아우디 ‘TTS 컴페티션’은 터보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2.0리터 고성능 TFSI엔진을 탑재돼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파워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2초로 평균 연비는 9.8km/l(복합연비 기준)다.


부가세를 포함한 아우디 'RS7 스포트백'의 판매가격은 1억5590만원이다. 'TTS 컴페티션'은 쿠페형이 7820만원, 로드스터형이 8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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