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경남 진주 중촌마을 박모씨(80)의 콩밭에서 발견된 두번째 '진주 운석'/ 사진=뉴스1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진주 운석은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낙하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6일 한국해양연구소부설 극지연구소에서 진주에서 각각 발견된 2개의 암석이 모두 운석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유성에서 분리된 낙하운석이라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진주운석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에 대해 "운석의 학술적 활용 필요성을 고려해 신중히 고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진주 운석이 유성 파편이 맞다는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에서 제 가격대로 보상할까", "얼만지가 제일 궁금해", "주운 사람 대박 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