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기임원으로 재선임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4.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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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기임원으로 재선임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사진)이 기아차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기아차는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70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삼웅 사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오전9시 정각부터 30분간 열렸다.



이번 주총엔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사외이사로는 홍현국 세무법인 가덕 대표이사(전 국세청 감사관)과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이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가결됐다. 또한 2835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도 확정했다.



한편 주총 중 허목영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은 올해 전 직원들에게 무상주를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오늘 주주총회는 주주들에게 안건을 설명하는 자리이므로 무상주 지급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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