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로 하락하던 자동차 3인방은 외국인 매도세가 약해지며 상승 반전했다. 월드스타 싸이가 4월 컴백할 것이란 언론보도에 이스타코 (619원 ▼2 -0.32%)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디아이 (15,300원 ▲30 +0.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7,850원 ▲2,550 +7.22%) 등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18일 오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06포인트(0.89%) 오른 1944.59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이 14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412억원 매수 우위로 총 2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생명 (94,400원 ▼1,200 -1.26%)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NAVER (170,400원 ▼500 -0.29%), 한국전력 (20,800원 ▲450 +2.21%)이 2%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 POSCO (386,500원 ▲3,500 +0.91%), 기아차 (104,800원 ▼100 -0.10%), SK텔레콤 (56,600원 ▼1,400 -2.41%), LG화학 (357,500원 ▼500 -0.14%)이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47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며 312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1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상승 상위에는 합병을 결정한 한진해운홀딩스 (5,200원 ▼20 -0.38%)가 3거래일째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월드스타 싸이가 4월 컴백할 것이란 언론보도에 이스타코 (619원 ▼2 -0.32%)도 가격상한폭까지 올랐다. 롯데관광개발 (10,200원 ▲670 +7.03%)은 용산역세권 개발 재개 기대감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13%대 상승하고 있다.
하락 상위에는 유니켐 (1,378원 ▼7 -0.51%)이 5대 1의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고, 자본잠식이 결정된 STX중공업 (18,410원 ▼910 -4.71%)이 전일에 이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20포인트 오른 253.50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오른 1068.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닥도 54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16포인트(0.96%) 오른 540.98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드코리아 (0원 %)는 전·현직 대표이사 간 경영권 분쟁 조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이디에스 (139원 ▼61 -30.5%), 파수닷컴 (5,300원 ▲20 +0.38%), 제우스 (13,740원 ▼140 -1.01%), 네이처셀 (9,710원 ▼110 -1.12%), 르네코 (2,170원 ▲70 +3.33%), 네오아레나 (37원 ▲3 +8.8%), 아이리버 (1,952원 ▼27 -1.36%), 일경산업개발 (2,855원 ▼140 -4.67%), 파나진 (3,180원 ▼90 -2.75%)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정리매매에 들어간 엠텍비젼 (0원 %)이 폭락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업체 비아이이엠티 (1,033원 ▲6 +0.58%)가 사흘연속 하한가를 기록, 최근 5거래일새 주가가 40% 급락했다. 에버테크노 (0원 %), 케이디씨 (4,010원 ▲320 +8.67%), 다스텍 (684원 ▼20 -2.84%), 제이비어뮤즈먼트 (253원 ▼429 -62.9%), 엘켐텍, 와이즈파워 (3원 ▼2 -40.0%), 케이디씨 (4,010원 ▲320 +8.67%)도 가격하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