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운영하는 '열정락서-2014 아웃리치'의 로고. /사진 제공=삼성
삼성은 올해 '열정락서'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인 '아웃리치'(OUTREACH)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정락서'의 공식 명칭은 '열정락서 : 2014 아웃리치'로 정해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는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대전, 강원도 인제 등에서 총 10차례 개최한다. 전방 군인과 마이스터고 학생, 부산 소년의 집, 사회복지사, 육군사관학교 생도 등 다양한 계층을 참여대상으로 삼았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열정락서 : 2014 아웃리치'는 그 동안 전국 대학가를 찾아다니던 것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학생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열정을 북돋우고 땀의 가치를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선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 인사 전문가인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행사에선 제주 출신 삼성 직원 2명도 무대에 올라 고향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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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행사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에선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선수와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또 '갤럭시S5'의 글로벌 마케팅을 이끄는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사장의 강연과 가수 지드래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두 행사는 '열정락서' 공식 홈페이지(http://passiontalk.youngsamsung.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삼성은 향후에도 '열정락서'를 다양한 차원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토크콘서트 포맷을 벗어나 한국 현대 경제사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형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