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코스닥 '상승'···호실적 종목↑

7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들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4포인트(0.17%) 오른 1979.0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20억원, 기관은 124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이에 반해 개인은 '팔자'를 외치며 250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51억원 순매수 등 총 25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르는 업종이 다소 많다. 운수창고업이 1.82% 올라 가장 큰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화학, 은행, 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상위 업종에 속해 있다.

반면 보험업은 0.67%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며 섬유의복,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종이목재업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 가 전일 대비 1만2000원(0.90%) 오른 133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중공업 , NAVER ,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현대차 가 1.23% 내리고 현대모비스 (227,000원 0.00%)와 기아차 는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KB금융 , 삼성생명 , SK하이닉스 등이 약세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쌍용양회우 1개 종목이다. 이밖에 남선알미우 , 대상홀딩스우 , 한화케미칼우 등 우선주가 급등 중이다. 상장유지 가능성에 STX 가 6% 넘게 오르고 있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상 과 원림 등을 포함한 43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반면 자본잠식이 발생한 티이씨앤코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며 유니켐 , 삼환기업 , 영풍제지 , 이월드 등을 포함한 355개 종목이 내림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4포인트(0.60%) 오른 543.5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70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93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다소 많다. 셀트리온 이 전일 대비 500원(1.10%) 오른 4만6050원에 거래중이다. 파라다이스 , 서울반도체 , 포스코 ICT , 씨젠 이 2% 넘게 오르는 등 강세다. 이에 반해 GS홈쇼핑 , CJ E&M , 동서 , 다음 등이 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이트론 과 모바일리더 등 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있다.

이밖에 태창파로스 , 이디 , 선데이토즈 , 리켐 , 파나진 , 다날 등을 포함한 53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371개 종목이 내림세를 88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 대비 0.95포인트(0.37%) 오른 258.5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568계약 순매수 중이며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계약, 535계약씩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75원(0.07%) 내린 1063.35원을 나타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