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의 전세금 인상은 계속된다"…79주째 상승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4.03.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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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전주比 0.25%↑…서울 등 수도권 모두 뛰어

자료=한국감정원자료=한국감정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 증가로 전셋값은 79주 연속 상승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올랐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0,23% 상승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63%, 0.45% 뛰었다.

 서울에선 강서구 등촌로137(등촌동 '대림아파트') 90㎡(이하 전용면적) 전셋값이 한주 전보다 1000만원 상승한 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금천구 범안로17길 12 (독산동 '현대아파트') 85㎡ 전세도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인천 남동구 포구로 98(논현동 '주공13단지') 60㎡ 전세값은 1000만원 뛴 1억7000만원이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462(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85㎡(2억7000만원)와 116㎡(3억원) 전세는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지방의 경우 부산(0.16%) 경북(0.23%) 오름폭이 이전보다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11%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한 주 전보다 0.13% 올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5%, 0.15% 상승했다. 다만 전남(0.07%) 대전(0.09%) 등은 공급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료=한국감정원자료=한국감정원
 서울에선 강남구 학동로68길 29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85㎡(10억5000만원)와 역삼로 306 (역삼동 '래미안역삼1차') 60㎡(7억원)가 각각 2000만원 상승했다. 금천구 시흥대로73길 11(시흥동 '무지개아파트') 54㎡는 500만원 상승한 2억1000만원에 매매호가가 형성됐다.

 인천 남동구 포구로 98(논현동 주공13단지) 52㎡(1억9000만원)와 60㎡(2억1000만원)는 각각 1000만원 올랐다. 경기 군포시 광정로 122 (산본동 '주공10단지') 43㎡(1억6500만원)과50㎡(2억1500만원)은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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