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9%) 오른 197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 거래가 17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 거래가 1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06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가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줄이며 1000원(0.07%) 내린 134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차 (241,500원 ▲4,500 +1.90%), 기아차 (114,100원 ▲2,400 +2.15%)는 외국인 매수세에 나란히 2%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227,000원 ▲1,000 +0.44%)는 외국계 매도세로 1%대 하락했다.
NAVER (188,600원 ▲300 +0.16%)는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에 따른 우려를 날려버리고 최고가를 경신, 4%가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SK (207,000원 ▼12,000 -5.5%)는 최태원 회장의 실형 확정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호재로 6%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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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양광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 (28,800원 ▼100 -0.35%)은 1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6%대 강세를 보였고, OCI (96,600원 ▼200 -0.21%)는 3%대 올랐다. 정부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를 활용해 2017년까지 최대 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골든나래리츠 (74원 0.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392개 종목이 상승세다. 77개 종목이 보합을, 4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선물도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3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0.50포인트(0.19%) 오른 257.7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5원 오른 1068.8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