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소협력사와 'U+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4.0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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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9,980원 ▼20 -0.20%)가 중소협력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인 ‘U+ 동반성장보드 2기’를 출범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 코위버, 모임스톤, 다보링크, 유비벨록스, 필링크, 중앙하이텔 등 중소협력사 32개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상암동 사옥에서 ‘U+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U+ 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로, 2013년부터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체계화해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U+ 동반성장보드 2기’에 참여하는 중소협력사는 중계기, 유선장비, 단말장비, IT개발, 네트워크 공사 등의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해 총 32개사에 이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동반성장 2014’ 공유, 동반성장보드의 운영 안내, 2013년 주요 활동 실적 공유 및 2014년 계획 수립 등 향후 ‘U+ 동반성장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드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하고 각 사에 전파하는 한편,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각 사에 이를 확산,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활동은 일방통행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중소협력사의 주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이진철 상무는 "‘U+ 동반성장보드 2기’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 2014’를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이 제고돼 매출이 확대되고 다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원가경쟁력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3일 국산장비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동 진출, 영업대리점 200억원 지원, 중소협력사 100% 현금 지급, 협력사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 협력사 소통 및 편의개선 등 ‘동반성장 2014’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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