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둘째주(10~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대비 8.13포인트(1.58%) 오른 522.58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 335억원, 194억원씩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25억원 규모의 '팔자'를 보였다.
기관은 CJ E&M (98,900원 ▲2,200 +2.3%)의 주식 253억원 어치를 쓸어 담았다. 신규 상장한 인터파크INT (5,020원 ▲350 +7.5%)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고 게임빌 (22,550원 ▲450 +2.04%)은 145억원 어치를 샀다.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79억원), 씨젠 (24,850원 ▲900 +3.76%)(60억원), 한국사이버결제 (7,400원 ▼140 -1.86%)(57억원), 컴투스 (43,200원 ▼150 -0.35%)(55억원), 이녹스 (12,460원 ▼140 -1.11%)(55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쇼핑리스트 최상위에는 위메이드가 올랐다. 위메이드에 대한 매수세는 100억원에 달했다. 루멘스(67억원), CJ오쇼핑(66억원),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62억원), 인터파크(60억원), 씨케이에이치(55억원), 서울반도체(55억원)에 대한 매수도 이뤄졌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국테크놀로지우 (9,900원 ▼8,100 -45.0%)로 집계됐다. 상승률은 45%였다. 코엔텍 (7,060원 ▼190 -2.62%), 삼보판지 (9,380원 ▲40 +0.43%)는 나란히 35%씩, 서울신용평가 (2,485원 ▼90 -3.50%)는 31% 올랐다. 캠시스 (1,129원 ▼8 -0.70%)(29%), 대림제지 (7,000원 ▼150 -2.10%)(28%), 인선이엔티 (5,800원 ▼150 -2.52%)(28%)의 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삼원테크 (654원 ▼280 -29.98%)의 주가는 한 주 동안 19% 내려앉았다. 다스텍 (716원 ▲17 +2.43%)(-18%), 에어파크 (1,264원 ▼197 -13.48%)(-18%), 비에스이 (5,200원 0.00%)(-16%), 삼천리자전거(-14%), 지이씨현시스템(-13%)의 하락세도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