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1%대 상승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4.0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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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월 둘째주 코스닥 522.58로 마감

2월 둘째주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에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둘째주(10~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대비 8.13포인트(1.58%) 오른 522.58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 335억원, 194억원씩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25억원 규모의 '팔자'를 보였다.

기관은 CJ E&M (98,900원 ▲2,200 +2.3%)의 주식 253억원 어치를 쓸어 담았다. 신규 상장한 인터파크INT (5,020원 ▲350 +7.5%)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고 게임빌 (22,550원 ▲450 +2.04%)은 145억원 어치를 샀다.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79억원), 씨젠 (24,850원 ▲900 +3.76%)(60억원), 한국사이버결제 (7,400원 ▼140 -1.86%)(57억원), 컴투스 (43,200원 ▼150 -0.35%)(55억원), 이녹스 (12,460원 ▼140 -1.11%)(55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는 31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파트론 (7,130원 ▲50 +0.71%)(116억원), 파라다이스 (11,260원 ▼630 -5.30%)(108억원)에 대한 매도 역시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위메이드 (37,550원 ▲3,450 +10.12%)(95억원), CJ오쇼핑 (68,700원 ▼300 -0.43%)(93억원), 내츄럴엔도텍 (1,628원 ▼28 -1.69%)(76억원),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49억원), 솔브레인 (58,100원 ▼700 -1.19%)(46억원) 등도 주 매도 대상이었다.

외국인의 쇼핑리스트 최상위에는 위메이드가 올랐다. 위메이드에 대한 매수세는 100억원에 달했다. 루멘스(67억원), CJ오쇼핑(66억원),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62억원), 인터파크(60억원), 씨케이에이치(55억원), 서울반도체(55억원)에 대한 매수도 이뤄졌다.



반면 삼천리자전거 (4,160원 ▲20 +0.48%)(138억원), CJ E&M(120억원), GS홈쇼핑(103억원)에 대해서는 100억원대 이상의 '팔자'를 단행했다. 다음 (36,700원 ▲700 +1.94%)(76억원), 인터파크INT(60억원), 성광벤드(41억원), 에스엠 (67,500원 ▲900 +1.35%)(32억원) 역시 매도대상이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국테크놀로지우 (9,900원 ▼8,100 -45.0%)로 집계됐다. 상승률은 45%였다. 코엔텍 (7,060원 ▼190 -2.62%), 삼보판지 (9,380원 ▲40 +0.43%)는 나란히 35%씩, 서울신용평가 (2,485원 ▼90 -3.50%)는 31% 올랐다. 캠시스 (1,129원 ▼8 -0.70%)(29%), 대림제지 (7,000원 ▼150 -2.10%)(28%), 인선이엔티 (5,800원 ▼150 -2.52%)(28%)의 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삼원테크 (654원 ▼280 -29.98%)의 주가는 한 주 동안 19% 내려앉았다. 다스텍 (716원 ▲17 +2.43%)(-18%), 에어파크 (1,264원 ▼197 -13.48%)(-18%), 비에스이 (5,200원 0.00%)(-16%), 삼천리자전거(-14%), 지이씨현시스템(-13%)의 하락세도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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