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옴부즈만은 이 날 입지ㆍ환경규제에 따른 투자 저하 등 반월공단 도금단지 입주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도금ㆍ표면처리 업종은 자동화 공정기술 개발, 오염물질 처리기술의 발달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해유발업종’, ‘3D 업종’이라는 인식을 벗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뿌리산업 분야이다.
원 대표는 간담회에서 “환경규제 대응에 뒤따르는 과다한 비용과 입지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작은 도금기업이 뭉칠 수 있도록 입지여건을 조성하고 유인책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뿌리산업의 첨단화 · 고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는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면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음을 전달했다.
그는 이어 “기업 현장에서도 자체적인 협업과 집단화를 통한 경영개선에 집중하여 뿌리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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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올해 들어 전통시장 현장방문, 지역상권 활성화 간담회, 뿌리산업 육성 간담회 자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