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오륜기 사고 패러디, '가짜' 아우디 광고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2.11 16:31
아우디측 "광고는 가짜, 당황스럽다"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가짜 아우디 광고/사진=레딧 홈페이지 미국 모바일 정보 뉴스 사이트 매셔블(Mashable)은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가짜 아우디 광고가 인터넷에서 화제라고 11일 보도했다.
레딧에 올라온 이 사진은 얼핏 보면 소치 올림픽 개막식 때 오륜 중 하나가 펴지지 않은 사고를 패러디한 아우디의 브랜드 광고처럼 보인다. 사진 하단에는 "링 4개로 충분할 때"라고 쓰여 있다.
매셔블은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마치 진짜 아우디 광고인 것처럼 확산되자 아우디 측이 "이런 광고를 제작한 적이 없다"며 "아마도 아우디 팬이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광고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정말 기발하다", "진짜 아우디 광고였다면 효과 대박이었을 듯", "소치 올림픽 개막식 사고의 배후에 아우디가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달 국내에 'A3' 세단을 출시하며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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